[스크랩] 봄나들이(부제: 살아 숨쉬는 자연)
봄의 시작인지 끝인지 알 수 없는 지금.
미루었던 숙제를 꺼내듯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향한다.
아직 봄이 끝나지 않았다고 항변하는 것인지 꽃향기가 찐하게 다가온다.
꽃향기와는 달리 벚꽃은 기다림에 지쳐 시들어 있었고,
공원에 꽃들도 카메라 셔터에 색을 빼았긴 듯 색이 변해 있었다.
늦었지만 나의 갑갑한 스케치북에 봄을 담아 본다.
#1 왕벚나무.
꽃 | |
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백색 또는 홍색이며 짧은 산방화서에 3~6개의 꽃이 달리고, 소화경은 길며 털이 있다.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서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은 5개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다. 꽃의 지름은 3cm 정도이며 향기가 약하다. | |
줄기 | |
소지에 잔털이 있고, 수피는 평활하며 회갈색 또는 암회색이다. | |
뿌리 | |
직근과 측근이 있으며, 잔뿌리가 많지 않다. | |
원산지 | |
한국 |
#2 철쭉
#3 철쭉2
#5 이 꽃이 배추꽃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.
#6 다홍색 철쭉.
#7 벚꽃과 더불어 봄꽃의 대명사.
#8 인도옆으로 핀 아름다운 철쭉.
#9 이름을 모릅니다.(알려주세요)
#10 구름국화가 맞는지?(구름국화는 7~8월에 피는 꽃입니다.)
#11 오리들이 따뜻한 봄이 되니 한가로이 물위를 노닐고 있네요.
#12 대신공원 저수지의 오리들.
#13 오리들은 잠잘때 어떻게 자는지 아세요.
한동안 오리를 관찰하고 있었는데...
오리는 잠자기전 날개을 들어올리고, 부리를 날개사이에 넣고
머리를 쳐박고 잡니다. 그냥 자는 줄 알았는데
#14 머리를 박고 자는 오리들.
#15 한쪽에서는 오리들이 잠을 자고
다른 한쪽에서는 오리들이 그들만의 수영대회를 준비하더군요.
1번 레인 호랑이무늬 오리.
2번 레인 흰색 오리
아~~~2번 레인 흰색오리 박태환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서 부정출발로 실격한 것처럼
부정 출발하고 있습니다...다음 올림픽에는 꼭 금메달을 따시길...
#16 대신공원내에 저수지풍경.
#17 대신공원은 숲이 울창해서 삼림욕하기 안성마춤이다.
#18 대신공원에는 저수지 외에도 계곡이 있어 아이들 물놀이에 좋다.
#19 하늘을 향해 쪽쭉 뻣은 나무들...
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을 찾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해 준다.